한식 · 브랜드 리포트

덮다

매출부터 계약까지,
숫자 뒤에 있는 이야기를 읽습니다.

공정위 등록 정보공개서 기반점포 현황 2023년약 11분 분량

해설 작성 프차리플 · 2026. 09. 20 · 공시 기준연도와 다릅니다.

이 리포트의 목차

먼저 읽는 요약

덮다는 2023년 말 가맹점이 43개까지 늘었지만, 같은 해 계약종료·해지가 21건 발생해 폐점률이 55.3%에 이르렀습니다. 명의변경은 2건, 명의변경률은 5.3%로 나타나 점포가 늘어난 모습과 점주 교체 흐름을 따로 봐야 합니다.

공시된 창업비용 합계
4,270만 원
점포비 등 별도 확인
전국 연간 평균매출
9,162.1만 원
2023년 · 순이익이 아닙니다
가맹점 수
43개
2023년 말 기준

얼마를 벌고 얼마를 남기나

덮다의 평균 매출은 한식 가맹점 가운데 낮은 쪽에 있으며, 평균만으로 실제 점포의 매출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2023년 전국 연간 평균매출은 9,162만원, 월 평균매출은 764만원입니다.

업종 참고(2025 외식업체 경영실태 조사 통계보고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4년 기준)에서 한식 음식점 업체당 연평균 매출액은 2.2억원에서 3.4억원 범위이며 평균은 2.9억원입니다. 덮다의 2023년 평균매출은 이 범위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한 곳의 월 평균매출만 공시됐습니다. 경기 월 평균매출은 875만원으로 전국 월 평균매출 764만원보다 높지만, 다른 지역의 비교값은 공시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평균이 상정하는 매장 크기와 실제 후보 점포의 크기가 다르면 평균 매출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공시 평균은 16.4평 매장을 상정하며, 평당 연매출은 558만원, 평당 월매출은 46만원입니다. 같은 밀도로 판다고 가정하면 10평은 월 465만원, 15평은 697만원, 20평은 929만원, 30평은 1,394만원입니다.

이 평당 매출은 평균값이므로 큰 매장은 작은 매장보다 평당 매출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6.4평보다 작은 점포를 검토한다면 전국 월 평균매출 764만원을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고, 반대로 넓은 매장도 단순히 면적을 곱한 금액이 실제 매출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평균의 내부 격차는 공시 자료만으로 충분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최고 매출 가맹점과 최저 매출 가맹점의 값이 없어 같은 브랜드 안에서 매출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확인할 수 없고, 점포가 1~4곳인 지역에서 매출이 가려진 곳도 13곳입니다. 앞에서 본 경기 매출과 전국 평균만으로 후보 상권의 매출을 확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지역별 평균매출 원문 수치
지역별 연간 평균매출 · 금액 단위: 만 원
지역기준연도매장 수연 평균매출월 환산상한하한산출 매장
전체2023439,162.1 만 원764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체20223827,358.7 만 원2,280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체20211035,502.7 만 원2,959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서울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서울20226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서울20215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부산2023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부산2022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부산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구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구2022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구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인천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인천2022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인천2021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광주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광주2022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광주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전20234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전20225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전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울산2023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울산2022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울산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세종2023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세종2022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세종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기20231610,498.4 만 원875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기20221222,126.3 만 원1,844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기2021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강원2023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강원2022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강원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북2023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북2022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북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남20234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남2022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남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북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북2022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북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남2023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남2022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남2021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북2023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북2022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북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남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남2022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남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제주2023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제주2022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제주2021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월 환산은 공시 연매출을 12로 나눈 값입니다. 실제 월매출이나 순이익이 아니며, 후보 점포의 실적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같은 지역이 여러 행이면 기준연도를 함께 확인하세요. 연도 정보가 없는 행은 임의로 최신 실적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정보공개서 Ⅱ-7 공시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본사에 내는 돈

초기자금은 동종 한식 브랜드와 비교하면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공시 합계만 보면 실제 준비 금액이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총 초기자금은 5,150만원이고, 공시 합계는 4,270만원입니다. 공시 합계 밖 금액은 880만원으로 총 초기자금의 17%입니다.

세부적으로 가맹비는 1,100만원, 교육비는 550만원, 기타 비용은 2,420만원, 인테리어는 880만원입니다. 특히 기타 비용 2,420만원은 공시가 하나로 묶어 적은 금액이어서, 실제 견적서 없이는 지출처를 알기 어렵습니다.

총 초기자금에는 점포 보증금·권리금·별도공사가 들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치가맹금 1,850만원은 새로 더하는 비용이 아니라 본부에 바로 지급하지 않고 맡겨 두는 금액이므로 초기자금에 중복해서 더하면 안 됩니다.

시설비·가맹비·교육비와 확인된 광고분담을 최초 계약기간에 나누면 매달 105만원입니다. 이는 전국 월 평균매출 764만원의 13.8%에 해당하지만, 정액·비율 로열티와 가맹점별 광고분담액은 이 금액에 모두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차액가맹금은 0%로 공시됐습니다. 업종 참고(2025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2024년 기준)에서 한식 업종의 평균 차액가맹금은 2,000만원, 매출 대비 비율은 2.6%였습니다. 덮다의 0% 공시는 필수품목에 마진을 붙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는 뜻이지, 로열티나 전산비 같은 다른 납부금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시된 창업비용 세부 내역
가맹점사업자 부담금 · 금액 단위: 만 원
항목공시 금액비고
가맹비1,100 만 원공시 항목
교육비550 만 원공시 항목
예치가맹금1,850 만 원공시 항목
계약이행 보증금200 만 원반환 조건 별도 확인
기타 비용2,420 만 원공시 항목
인테리어880 만 원15
공시 합계4,270 만 원총투자금과 다를 수 있음

점포 보증금·권리금·별도 공사비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목 간 포함 관계를 확인하기 전에는 단순 합산하지 마세요.

출처: 정보공개서 Ⅳ-1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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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는 늘고 있나

점포 수는 증가했지만, 그 증가가 기존 점포의 안정적인 유지에서 나온 것인지는 별도로 봐야 합니다. 2021년 말 10개였던 가맹점은 2022년 말 38개, 2023년 말 43개로 늘었고, 최근 1년 점포 순증감은 5개, 증감률은 13.2%였습니다.

신규 출점은 26개였지만 계약종료·해지는 21건이었습니다. 폐점률은 55.3%로 나타났고, 명의변경은 2건, 명의변경률은 5.3%였습니다. 명의변경은 매장을 닫은 것이 아니라 운영자가 바뀐 것이므로 폐점과 합쳐 해석하면 안 됩니다.

업종 참고(2025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2024년 기준)에서 한식 업종의 폐점률은 21%, 외식 업종 전체는 15.8%였습니다. 기준연도가 다르지만, 덮다의 2023년 폐점률이 한식 업종의 일반적인 수준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은 확인됩니다.

점포 수가 늘었다는 사실은 출점 속도를 보여줄 뿐, 점주가 얼마나 오래 운영했는지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최근 속도가 유지되고 연도별 교체가 서로 독립이라고 가정하면 최초 계약 2년이 끝날 때 처음 점주 10명 중 남는 인원은 2명가량으로 계산됩니다. 폐점 사유와 평균 영업기간은 공시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연도별 가맹점 현황
가맹점 변동 · 단위: 개 또는 건
연도연초신규계약 종료계약 해지명의변경연말
20233826021243
20221039011138
20219605110

명의변경은 점주가 바뀐 건수이며 폐점과 다릅니다. 계약 종료와 해지도 각각 확인하세요.

출처: 정보공개서 Ⅱ-5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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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는 버티고 있나

점포 증가와 본부의 재무 상태는 서로 반대 방향을 보입니다. 2023년 본부 매출은 8.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9억원, 영업이익률은 -23.0%였고 당기순이익도 -1.9억원이었습니다.

본부 자본은 1,985만원, 부채비율은 546%입니다. 자본이 음수로 내려간 것은 아니지만, 본부가 부담할 수 있는 재무 여력이 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영업손실이 이어지면 물류·전산·마케팅 지원이 줄거나 비용 부담이 가맹점 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력도 2022년 10명에서 2023년 6명으로 4명 줄었습니다. 직영점은 2개이고 본부가 운영하는 브랜드는 1개뿐이어서 한 브랜드에 집중하는 구조인 동시에, 본부의 지원 여력이 한 브랜드와 소수 인력에 묶여 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본부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가맹점 매출과 이익이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본 9,162만원의 평균매출과 55.3%의 폐점률을 함께 놓고, 본부의 재무 개선이 실제 점포 운영에 어떤 지원으로 이어지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맹본부 재무 현황
가맹본부 재무 · 금액 단위: 만 원
연도자산부채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312,815.7 만 원10,830.4 만 원82,725.9 만 원-19,061.3 만 원-23.0%
20227,916.4 만 원7,514.3 만 원118,438.7 만 원-6,069.7 만 원-5.1%
202121,011 만 원7,997.9 만 원91,736.1 만 원4,808.4 만 원5.2%

본부의 재무 상태와 가맹점의 수익성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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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자체는 어디로 가나

한식 업종에는 새로 등록되는 브랜드와 검색 관심이 함께 늘어난 흐름이 있습니다. 업종에 새로 등록되는 브랜드 수는 직전 2년 평균이 그 앞 3년 평균보다 44% 증가했습니다.

검색 관심은 “삼겹살, 국밥, 백반”을 기준으로 2018년 첫 12개월 평균과 비교하면 204% 증가했습니다. 다만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9월 1일까지의 검색량은 29% 감소했으며, 이 검색어 하나로 한식 전체와 덮다의 수요를 대신 잰 값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업종 수요가 커졌다는 사실만으로 덮다의 매출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한식 안에서도 유사 업태의 매출 범위, 식자재 손질 난이도, 피크타임 인력과 회전율을 따로 봐야 하며, 덮다가 그 경쟁 속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동종 브랜드 비교에서 드러납니다.

계약 조건과 본부의 사정

초기 투자금이 회수되기 전에 계약 갱신 조건이 먼저 문제가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고 갱신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영업지역 반경은 250m입니다. 좁은 영업지역이 매출 보호에 도움이 되는지는 주변 점포 밀도와 실제 출점 제한 조건을 함께 봐야 하며, 반경만으로 독점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계약 위반에 따른 금액 조건은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 또는 가맹본부가 지정한 사업자가 공급하는 물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점매입한 경우 위약금 일금일천만원(₩10,000,000)”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매출을 조작해 로열티를 줄이는 경우에도 “일금일천만원(₩10,000,000)과 축소된 로열티 전액”을 지급하도록 적혀 있습니다.

계약이 끝날 때 시설비가 다시 돌아오는 구조도 아닙니다. 원문에는 “이의 철거ㆍ원상복구의 비용은 귀하가 부담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경업금지는 “계약기간과 계약종료 후 6개월 동안” 덮다와 동일한 업종의 영업을 금지하는 조건입니다.

갱신 관련 절차에는 “D-180 ~ D-90” 기간과 “D-60일 이전”이라는 통지 시점이 적혀 있습니다.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조건을 바꾸는 경우 서면 통지와 동의 여부가 중요하므로, 최초 계약기간 2년 안에 투자금이 돌아오지 않을 때 갱신 조건이 손실 규모를 좌우합니다.

2023년 본부 광고비는 1.4억원이고 판촉비는 0원입니다. 공시 원문은 광고비를 본부와 가맹점이 나누어 부담한다고 적고 있지만, 가맹점별 분담액과 구체적인 분담 비율·동의 절차는 공시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가맹금 피해보상 수단으로는 예치제와 보험이 있습니다.

공시가 담지 못한 것

2023년 이후의 보도는 확인되지 않으며, 이 공시는 연 단위 기록이어서 그 뒤의 변화와 사건 배경을 담지 못합니다. 따라서 2023년 이후 점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빈칸은 계약종료·해지 21건의 이유입니다. 상권 문제로 끝난 것인지, 본부 정책이나 운영 부담 때문인지, 폐점 점포가 평균적으로 얼마 동안 영업했는지는 공시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명의변경 2건도 시점을 알 수 없습니다. 그중 개점 2년 미만 점포가 있는지와 양도 사유를 확인해야 폐점으로 잡히지 않은 초기 이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본부 영업손실 -1.9억원의 원인과 개선 계획도 공시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본부와 브랜드가 일치하는 가맹사업 매출이 별도로 없어 브랜드 매출에 대한 본부 의존도도 계산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3년 형벌 선고와 시정조치는 각각 0건입니다. 이는 확인된 법 집행 기록이 없다는 뜻이지만, 점포 매출의 낮은 수준이나 계약종료 사유, 본부의 손실 원인까지 설명해 주는 기록은 아닙니다.

같은 업종의 다른 브랜드와 견주면

덮다는 같은 한식 브랜드 2,700곳 가운데 점포 수는 2,700곳 중 282위, 총 초기자금은 2,700곳 중 2,321위로 가벼운 쪽이지만, 연 평균매출은 1,988곳 중 1,714위, 폐점률은 2,142곳 중 204위, 본부 영업이익률은 2,540곳 중 2,383위입니다. 창업비 부담보다 매출 수준, 폐점률, 본부 수익성이 더 두드러지는 위치입니다.

비슷한 초기자금의 두찜은 총 초기자금 4,791만원, 연매출 4.2억원, 폐점률 6.3%, 창업비 1원당 매출 8.7배입니다. 덮다는 총 초기자금 5,150만원에 연매출 9,162만원, 폐점률 55.3%, 창업비 1원당 매출 1.8배입니다.

땅스부대찌개는 총 초기자금 4,260만원, 연매출 1.6억원, 폐점률 3.9%, 명의변경률 6.6%입니다. 초기자금 규모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매출과 점포 유지 흐름에서 차이가 납니다.

본죽&비빔밥은 총 초기자금 1.0억원으로 덮다보다 무겁지만 연매출 3.3억원, 폐점률 0.5%를 기록했습니다. 초기자금만 낮다고 운영 결과가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납니다.

비슷한 창업비 범위에서 세 가지 값을 모두 비교할 수 있는 한식 브랜드 193곳 가운데, 덮다보다 매출은 높고 폐점률·명의변경률은 낮은 브랜드가 85곳 있었습니다. 반대로 덮다가 세 가지 값에서 모두 앞서는 브랜드는 1곳이었습니다. 다만 109곳은 세 값 가운데 하나 이상이 없어 비교에서 빠졌습니다.

창업비 1원당 매출 1.8배는 판매 규모를 보여주는 값이지 이익을 보여주는 값이 아닙니다. 원가율·임차료·인건비가 브랜드마다 다르므로, 이 배수만으로 어느 브랜드가 더 많이 남는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낸 돈은 어디로 가나

계약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돈이 총 초기자금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서명하면 사라지는 돈은 1,650만원으로 32%, 시설에 묻히는 돈은 880만원으로 17%이며, 계약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돈은 2,530만원으로 49%입니다.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은 200만원으로 4%에 그칩니다. 반면 무엇에 쓰이는지 알 수 없는 기타 비용은 2,420만원으로 47%입니다. 초기자금에서 가장 큰 금액이 구체적인 품목과 공사 내역으로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초 계약기간 2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돈을 월 단위로 나누면 105만원입니다. 이는 회수기간이 아니라 계약기간 동안 매달 부담해야 하는 초기비용의 크기를 보여주는 값입니다.

확인된 월 고정 유출도 105만원이며 전국 월 평균매출의 13.8%입니다. 여기에 계약서에 적힌 월 매출액의 로열티 3.3%, POS 사용료, 가맹점별 광고분담액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본 1년 갱신 조건까지 이어 보면, 2년 뒤 갱신되지 않을 때 49%의 초기자금이 남지 않는 구조가 됩니다. 기타 비용 2,420만원의 세부 내역과 원상복구 범위를 계약 전에 분리해 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역과 원가율에 따라 얼마가 남나

지역과 원가율이 조금만 달라져도 원가만 제외하고 남는 금액의 폭이 크게 달라집니다. 전국 월 평균매출 764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원가율 40%에서 458만원, 50%에서 382만원, 60%에서 305만원, 70%에서 229만원, 80%에서 153만원이 남습니다.

경기는 월 평균매출 875만원으로 공시된 지역 중 가장 높습니다. 원가율별로 원가만 제외하고 남는 금액은 40%에서 525만원, 50%에서 437만원, 60%에서 350만원, 70%에서 262만원, 80%에서 175만원입니다.

이 금액은 이익이 아닙니다. 임차료·인건비·공과금·대출이자와 본사에 내는 정기 납부금이 추가로 빠집니다. 차액가맹금은 필수품목 매입가에 포함되는 성격이므로 이 금액에서 다시 빼면 안 됩니다.

원가율은 공시에 정해져 있지 않아 모든 구간을 펼쳐 놓은 것입니다. 실제로 어느 구간에 놓이는지는 필수품목 공급가격과 손질·전처리 비용을 받아야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경기 한 곳만 공시됐습니다. 앞에서 최고·최저 매출이 공시되지 않았던 것처럼, 같은 지역 안에서 점포 위치에 따라 금액이 얼마나 흔들리는지도 이 계산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무엇이 이 브랜드의 진짜 변수인가

덮다에서 가장 먼저 깨지는 연결은 높은 점포 이탈과 본부 손실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2023년 폐점률은 55.3%였고 본부 영업이익률은 -23.0%였으므로, 점포 운영 문제와 본부 지원 지속성을 따로 떼어 보기 어렵습니다.

낮은 평균매출도 이 문제를 키울 수 있습니다. 연 평균매출은 9,162만원이고 동종 순위는 1,988곳 중 1,714위이며, 창업비 1원당 매출도 1.8배에 그칩니다. 그런데 본부 영업이익률 순위는 2,540곳 중 2,383위로 더 아래쪽에 있어, 점포의 매출 부족과 본부의 지원 여력이 함께 확인 대상이 됩니다.

점포 수가 최근 1년 5개 늘고 증감률이 13.2%였다는 사실은 이 문제를 가리지 못합니다. 신규 출점 26개와 계약종료·해지 21건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순증가는 점포가 오래 남는다는 뜻이 아니라 출점과 이탈이 동시에 있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초기자금 5,150만원은 동종 상위권의 무거운 투자금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점포 보증금·권리금·별도공사는 빠져 있고 기타 비용 2,420만원이 총 초기자금의 47%입니다. 투자금 자체가 낮아 보여도 실제 계약 순간 필요한 금액과 종료 때 남는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부 자본 1,985만원은 자본잠식으로 보이지 않고, 평균매출에 포함된 점포 수도 43곳이어서 표본 부족 신호에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고·최저 매출이 없고 1~4개 점포 지역 13곳의 매출이 가려져 있어 평균이 모든 점포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차액가맹금 0%도 본부 수취금이 없다는 뜻으로 볼 수 없습니다. 계약서에는 월 매출액의 로열티 3.3%가 적혀 있고, POS 사용료와 광고분담금도 별도 항목으로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최근 3년 형벌 선고와 시정조치는 0건이어서 확인된 법 집행 기록은 없지만, 운영 이탈과 본부 손실의 원인은 설명하지 못합니다.

폐점 속도가 공시된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이 흔들리면 첫 계약 2년 뒤 남는 점주의 수는 달라집니다. 공급가격이 올라 원가율이 60%에서 70%로 이동하면 전국 평균에서 원가만 제외하고 남는 금액은 305만원에서 229만원으로 낮아지고, 계약이 갱신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는 2,530만원이 남지 않습니다.

결국 덮다의 결정을 가르는 것은 폐점률 55.3%가 어떤 사유로 발생했는지와, 본부 영업이익률 -23.0%·자본 1,985만원을 어떻게 개선할지입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먼저 한식이라는 이름만으로 매출 구조를 묶지 말고, 덮다와 유사한 업태 점포의 매출 범위와 핵심 식자재 가격 변동, 손질 공정 난이도를 물어야 합니다. 피크타임 홀·주방 최소 인원과 회전율 기준, 비슷한 메뉴 브랜드 증가에 대한 본부의 대응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첫째, 2023년 계약종료·해지 21건을 사유별로 나누고, 해당 점포들의 평균 영업기간을 받아야 합니다. 폐점률 55.3%가 상권 문제인지 본부 운영 방식 때문인지 구분하는 출발점입니다.

둘째, 본부 영업손실 -1.9억원의 원인과 흑자 전환 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손실이 이어질 경우 필수품목 공급가나 광고분담금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함께 물어야 합니다.

셋째, 명의변경 2건 가운데 개점 2년 미만 점포가 있는지와 양도 사유를 확인해야 합니다. 명의변경률 5.3%는 폐점과 다른 기록이지만, 초기 이탈이 양도로 나타났다면 점포 유지 흐름을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넷째, 차액가맹금 0%와 별개로 월 매출액의 로열티 3.3%, POS 사용료, 광고·판촉비 등 본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금액의 전체 목록을 받아야 합니다.

다섯째, 후보 점포를 기준으로 한 예상매출액의 범위와 산정 근거를 서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전국 월 평균매출 764만원은 16.4평을 상정한 평균값이고, 최고·최저 매출은 공시되지 않았으므로 후보 자리의 매출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여섯째, 중도해지 위약금 산식, 원상복구 범위, 계약 갱신과 리뉴얼 조건을 계약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계약 종료 후 6개월 경업금지, 자점매입 시 일금일천만원(₩10,000,000) 위약금, 돌아오지 않는 초기자금 2,530만원을 함께 놓고 봐야 합니다.

그 밖의 공시 정보

차액가맹금, 영업기간과 법위반 기재를 원문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수만으로 사건의 내용이나 현재 상황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차액가맹금·영업기간·법위반 기재
그 밖의 공시 항목
항목공시값
가맹점당 평균 차액가맹금0 만 원
평균매출 대비 차액가맹금0%
영업 중 가맹점 수확인필요
영업 중 가맹점 평균 영업기간확인필요
시정조치 · 직전 3년0건
민사 소송0건
형사 처벌0건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덮다 창업비용은 얼마인가요?

2024년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비 1,100만 원, 인테리어 880만 원 등 공시 합계는 약 4,270만 원입니다. 다만 점포 보증금·권리금과 별도공사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덮다 가맹점은 몇 개인가요?

2023년 말 기준 가맹점은 43개입니다. 다만 계약 이후 최신 점포 수는 본사 자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덮다 폐점과 명의변경은 몇 건인가요?

2023년 계약 종료·해지는 21건, 명의변경은 2건입니다. 다만 명의변경 사유와 거래금액은 공개자료에 없습니다.

덮다 로열티는 얼마인가요?

2024년 가맹점당 평균 차액가맹금은 0천원, 평균매출 대비 0%입니다. 다만 최신 정액 로열티와 필수품목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와 읽을 때의 한계

데이터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정보공개서 XML 기반
기준 시점
본문과 각 표에 표시된 공시 기준연도를 확인하세요. 해설 작성일이 실적 기준일을 뜻하지 않습니다.
빈칸의 의미
비공개·공시 누락·표 형식 확인이 필요한 값은 ‘확인필요’로 표시합니다. 0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해석의 한계
본 분석은 참고 정보이며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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