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 브랜드 리포트

미샤

매출부터 계약까지,
숫자 뒤에 있는 이야기를 읽습니다.

공정위 등록 정보공개서 기반점포 현황 2024년약 13분 분량

해설 작성 프차리플 · 2026. 09. 20 · 공시 기준연도와 다릅니다.

이 리포트의 목차

먼저 읽는 요약

미샤는 전국 평균매출 1.3억원에 차액가맹금이 매출의 22.74%를 차지해, 매출이 본부 공급마진으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눈에 띕니다. 동시에 최고 매출 가맹점은 6.9억원, 최저 매출 가맹점은 1,444만원으로 같은 브랜드 안에서 48배 차이가 납니다.

공시된 창업비용 합계
14,100만 원
점포비 등 별도 확인
전국 연간 평균매출
13,093.8만 원
2024년 · 순이익이 아닙니다
가맹점 수
89개
2024년 말 기준

얼마를 벌고 얼마를 남기나

미샤의 평균매출은 지역보다 개별 점포의 위치와 상권에 크게 좌우됩니다. 공시된 지역 가운데 부산의 연 평균매출은 2.3억원이고 전남은 6,894만원으로, 지역 평균만 놓아도 3.3배 차이가 납니다.

같은 지역 안의 격차는 더 큽니다. 전국 평균매출은 연 1.3억원, 월 1,091만원이지만 최고 매출 가맹점은 연 6.9억원, 월 5,745만원이고 최저 매출 가맹점은 연 1,444만원, 월 120만원입니다. 최고 매출은 평균의 5.3배인 반면 최저 매출은 평균의 11%에 그쳐, 평균값만으로는 실제 점포의 매출 위치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 차이는 특정 지역의 평균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부산에서도 최고 매출은 6.9억원, 최저 매출은 2,793만원으로 25배 차이가 나고, 경기에서도 3.9억원과 2,533만원으로 15배 벌어집니다. 따라서 지역을 고르는 일과 함께 같은 지역 안에서 어떤 상권과 자리에 들어가는지가 매출을 가르는 핵심입니다.

평당 매출은 매장 크기를 대입해 보는 참고값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당 연매출은 922만원, 평당 월매출은 77만원이며, 공시 평균매출이 상정하는 매장 크기는 14.2평입니다. 같은 밀도로 판다고 가정하면 10평 매장의 월 예상매출은 769만원, 15평은 1,153만원이지만, 큰 매장일수록 평당 매출이 낮아지는 것이 보통이므로 실제 매출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평균 산정의 범위는 넓지만 매출의 편차까지 해소해 주지는 않습니다. 2024년 전체 89곳 중 89곳이 평균 산정에 포함되어 비율은 100.0%였지만, 최고와 최저 사이에는 48배 차이가 있고 점포가 적어 매출이 가려진 지역도 7곳입니다. 평균이 빠진 점포 때문에 왜곡된 문제는 크지 않지만, 평균이 내부 격차를 가린다는 문제는 남습니다.

지역별 평균매출 원문 수치
지역별 연간 평균매출 · 금액 단위: 만 원
지역기준연도매장 수연 평균매출월 환산상한하한산출 매장
전체20248913,093.8 만 원1,091만 원68,945.3 만 원1,444.1 만 원89
강원2024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경기2024814,314.6 만 원1,193만 원38,788.5 만 원2,533.3 만 원8
경남20241411,704.6 만 원975만 원24,871 만 원3,087.8 만 원14
경북202478,225.1 만 원685만 원16,426.5 만 원1,450.1 만 원7
광주2024511,723.9 만 원977만 원27,942.7 만 원1,444.1 만 원5
대구2024911,316.7 만 원943만 원16,886.3 만 원3,345 만 원9
대전2024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부산20241122,608.6 만 원1,884만 원68,945.3 만 원2,793.4 만 원11
서울2024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세종2024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울산2024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인천2024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전남202456,893.8 만 원574만 원12,138.6 만 원2,428.8 만 원5
전북202488,721.8 만 원727만 원14,375.3 만 원5,078.1 만 원8
제주2024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충남2024614,037.2 만 원1,170만 원30,775.1 만 원2,748.6 만 원6
충북2024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5
전체20239112,456.7 만 원1,038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강원2023516,161.5 만 원1,347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기2023914,879.5 만 원1,240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남20231412,142.5 만 원1,012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북202379,004.1 만 원750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광주2023510,118 만 원843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구2023912,481.2 만 원1,040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전2023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부산2023918,786.2 만 원1,566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서울2023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세종2023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울산2023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인천2023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남202357,008.6 만 원584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북202388,881.9 만 원740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제주2023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남2023713,018.2 만 원1,085만 원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북2023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체2022104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강원20227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기20221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남202216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경북20227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광주20225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구20229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대전2022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부산202211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서울2022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세종20220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울산2022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인천2022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남20226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전북20228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제주20222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남20228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충북20223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확인필요

월 환산은 공시 연매출을 12로 나눈 값입니다. 실제 월매출이나 순이익이 아니며, 후보 점포의 실적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같은 지역이 여러 행이면 기준연도를 함께 확인하세요. 연도 정보가 없는 행은 임의로 최신 실적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정보공개서 Ⅱ-7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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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내는 돈

미샤의 초기 진입금액은 공시 합계보다 크게 잡아 읽어야 합니다. 총 초기자금은 2.1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8,981곳을 대상으로 한 1.7억원 기준보다 무거운 수준이지만 같은 화장품 브랜드 표본이 부족해 업종을 가리지 않은 비교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공시 합계는 1.4억원이고, 총 초기자금과의 차이는 6,750만원으로 총 초기자금의 32%입니다.

비용의 큰 덩어리는 기타 비용과 인테리어입니다. 기타 비용은 1.3억원이고 총 초기자금의 62%를 차지하며, 인테리어는 6,750만원입니다. 가맹비와 교육비는 각각 550만원입니다. 점포 보증금·권리금·별도공사는 두 금액 모두에 빠져 있을 수 있으므로, 공시 합계만으로 실제 개설에 필요한 돈 전체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본부 공급마진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가맹점당 연 차액가맹금은 2,979만원, 월 차액가맹금은 248만원이며 매출 대비 비율은 22.74%입니다. 이 비율은 3,430곳을 업종 구분 없이 비교한 상위 25% 기준 6%보다 높아, 같은 화장품 브랜드끼리만 견준 결과는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눈에 띄는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차액가맹금은 별도의 월 납부금이라기보다 필수품목 매입가에 포함된 본부 마진입니다. 따라서 뒤에서 원가율을 적용해 매출에서 원가를 뺄 때 다시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되며, 본부에서 공급가격이 어떻게 정해지고 변했는지를 받아야 실제 부담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본 평균매출과 이 비용을 함께 보면, 미샤의 매출 규모만으로는 점포에 남는 돈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어서 점포 수가 줄어드는 방향인지 살펴봐야 본부에 돈을 내는 구조가 확장 국면에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공시된 창업비용 세부 내역
가맹점사업자 부담금 · 금액 단위: 만 원
항목공시 금액비고
가맹비550 만 원공시 항목
교육비550 만 원공시 항목
예치가맹금1,100 만 원공시 항목
총계1,100 만 원공시 항목
계약이행 보증금0 만 원반환 조건 별도 확인
기타 비용13,000 만 원공시 항목
인테리어6,750 만 원15
총계11,200 만 원49.5㎡(15 평)기준
인테리어 설비비6,000 만 원지급기한은 매장 형태에 따라 상이 할 수 있음
초도 공급 상품 비용4,500 만 원상권 및 매장규모에 따라 상이함
기타 개점에 소요되는 비용700 만 원POS 장비, POS 프로그램 및 기타
공시 합계14,100 만 원총투자금과 다를 수 있음

점포 보증금·권리금·별도 공사비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목 간 포함 관계를 확인하기 전에는 단순 합산하지 마세요.

출처: 정보공개서 Ⅳ-1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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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는 늘고 있나

미샤의 가맹점 기반은 최근 3년 동안 줄어들었습니다. 2022년 말 104개에서 2023년 말 91개, 2024년 말 89개로 감소했고 2022년 대비 증감은 -15개입니다.

최근 1년에도 신규 출점은 2개였지만 계약종료·해지는 4건이었고, 명의변경은 0건이었습니다. 점포 순증감은 -2개, 최근 1년 증감률은 -2.2%로 신규 출점보다 계약이 끝난 점포가 많았습니다.

폐점과 명의변경은 서로 다른 움직임으로 봐야 합니다. 2024년 폐점률은 4.4%이고 명의변경률은 0.0%이므로, 해당 연도의 점포 감소는 기존 점주가 다른 사람에게 넘긴 움직임보다 계약종료·해지로 나타났습니다.

업종 참고(공정거래위원회, 2025년 기준)로 화장품 업종 전체 가맹점 수는 2024년 말 957개였고 전년 대비 -10.6%였습니다. 같은 업종의 개점률은 3.8%, 폐점률은 15.9%였습니다. 미샤의 폐점률 자체는 전체 브랜드 7,469곳을 대상으로 한 상위 25% 기준 29.1%에는 미치지 않지만, 이 비교도 같은 화장품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한 수치는 아닙니다.

점포 수 감소는 본부의 재무 상태와 별개의 문제입니다. 본부가 이익을 내더라도 미샤 가맹점이 줄어드는 이유는 따로 확인해야 하므로, 이제 본부가 물류·전산·마케팅을 지속할 여력을 보겠습니다.

연도별 가맹점 현황
가맹점 변동 · 단위: 개 또는 건
연도연초신규계약 종료계약 해지명의변경연말
202491204089
20231040013891
202212510220104

명의변경은 점주가 바뀐 건수이며 폐점과 다릅니다. 계약 종료와 해지도 각각 확인하세요.

출처: 정보공개서 Ⅱ-5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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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는 버티고 있나

에이블씨엔씨의 재무 숫자만 보면 본부가 자본잠식이나 영업손실 상태에 놓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24년 본부 자본은 913억원, 부채비율은 74%, 매출은 2,640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 영업이익률은 7.5%,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입니다.

본부의 운영 기반도 미샤 하나의 가맹점 숫자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닙니다. 2024년 직영점은 180개이고 운영 브랜드는 1개이며, 임직원은 2023년 258명에서 2024년 263명으로 5명 늘었습니다. 직영점이 있다는 점은 매장 운영을 직접 검증할 기반으로 읽을 수 있지만, 브랜드가 1개라는 점은 여러 브랜드가 손실을 나누어 부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본부가 버틸 여력과 미샤 가맹점의 매출은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 2024년 미샤 가맹사업 매출은 542억원으로 본부 매출의 20.5%였으므로 본부 전체 실적이 미샤 가맹점에 전부 의존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본부의 영업이익률 7.5%가 개별 점포의 원가율이나 임차료 부담을 낮춰 주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본 점포 감소와 본부의 양호한 재무 상태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킵니다. 이어서 화장품 시장의 수요가 오프라인 가맹점에 유리하게 움직이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가맹본부 재무 현황
가맹본부 재무 · 금액 단위: 만 원
연도자산부채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415,908,585 만 원6,780,934.7 만 원26,399,814.7 만 원1,972,806.3 만 원7.5%
202317,384,148.9 만 원8,615,595.9 만 원27,364,524.6 만 원1,142,201.2 만 원4.2%
202219,543,175.6 만 원7,935,639.6 만 원24,787,318.8 만 원997,586.3 만 원4.0%

본부의 재무 상태와 가맹점의 수익성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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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자체는 어디로 가나

화장품 업종의 신규 브랜드 등록과 소비자 검색 관심은 서로 다른 방향입니다. 업종 참고(공정거래위원회, 2025년 기준)에서 화장품 등록 브랜드는 2025년 말 16개로 전년 15개보다 6.7% 증가했지만, ‘화장품, 스킨케어’ 검색량은 2018년 첫 12개월과 비교해 43% 감소했고 2025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도 37% 감소했습니다. 검색어 하나로 업종 전체를 대신 잰 값이므로 미샤의 실제 수요와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 거래는 오프라인 점포와 다른 방향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업종 참고(국가데이터처, 2025년 기준)에서 화장품 상품군의 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8,153억원이고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온라인 거래 중 모바일 비중은 80.2%였습니다. 이 수치는 온라인 채널 전체 거래액이지 미샤 가맹점 매출이 아니므로 브랜드의 매장 매출을 직접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이 숫자들은 시장 수요의 방향과 브랜드의 매장 경쟁력을 같은 것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미샤가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같은 업종 브랜드와 맞대어 볼 때 더 분명해집니다.

계약 조건과 본부의 사정

초기자금의 회수 가능성을 읽을 때는 첫 계약기간과 갱신기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최초 계약기간은 3년이고 갱신 계약기간은 1년이므로, 2.1억원의 초기자금을 넣은 뒤 첫 계약이 끝나는 시점과 이후 갱신 조건이 서로 다르게 작동합니다.

본부와 가맹점의 광고 부담은 광고 종류에 따라 나뉩니다. 상품광고와 가맹점 모집광고는 본사가 광고비 100%를 부담하고 가맹점 부담은 0%이며 별도 동의 절차가 없습니다. 공동판촉행사는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50%를 부담하고, 판촉행사 안내 뒤 가맹점의 참여 여부를 동의서로 받은 다음 비용을 통지합니다.

공시 연도의 광고·판촉비 총액은 142억원이고 그중 본부가 낸 금액도 142억원입니다. 본부 광고비는 118억원, 판촉비는 23.6억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맹점별 실제 광고분담액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아, 공동판촉에 참여할 때 어느 점포가 얼마를 부담하는지는 금액 자료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가맹금 피해보상 수단은 예치제입니다. 예치가맹금 1,100만원은 새로 더 내는 비용이 아니라 가맹금을 본부에 바로 지급하지 않고 맡겨 두는 방식이므로 총 초기자금에 중복해서 더하면 안 됩니다.

계약이 끝날 때의 부담도 숫자와 절차를 함께 봐야 합니다. 위약금 조항은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서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별도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어, 정해진 위약금만으로 책임이 끝난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갱신 절차에는 “D-180 ~ D-90”, “D-60일 이전”, “15일 이내”라는 기한이 들어가 있습니다.

원상복구에 대해서는 “철거ㆍ원상복구의 비용은 귀하가 부담합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경업금지는 “계약기간동안 귀하가 미샤와 동일한 업종의 영업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서면으로 경업허가 신청”을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 중 다른 화장품 판매점을 운영하려면 본부의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화장품 업종에서 브랜드 인지도만으로 매출을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는 온라인몰과 H&B 채널의 가격 경쟁, 신제품 도입과 재고 부담, 오프라인 상담의 역할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신제품이 계속 나와서 매출이 납니다”라는 설명을 들었다면 의무 도입 물량과 반품 조건을 같이 받아야 하며, “직원은 쉽게 구합니다”라는 설명에는 피부 상담과 제품 추천 교육의 범위를 붙여 물어야 합니다.

이어서 공시 기준일 뒤 본부와 브랜드에 어떤 변화가 보도됐는지, 공시 숫자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공시가 담지 못한 것

공시 이후 본부의 소유와 투자금 회수,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를 다룬 보도가 3건 있었습니다. 2025년 1월과 2025년 7월, 2026년 6월에 나온 보도들로, 사모펀드 투자금 회수 일정과 어퓨 분리 매각 추진, 펀드 만기 연장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보도된 내용입니다.

이 보도들은 본부 안정성이라는 주제에서는 공시와 겹치지만, 2024년 본부 자본 913억원, 부채비율 74%, 영업이익 197억원에 직접 반영된 사실은 아닙니다. 투자자 구성과 향후 매각·만기 일정은 공시 재무제표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변화이므로, 보도 자체를 본부 재무 악화의 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공시에서 이유가 비어 있는 부분은 점포 수 감소와 시정조치입니다. 2024년 계약종료·해지는 4건이고 신규 출점은 2개였지만, 어떤 상권과 조건에서 계약이 끝났는지는 숫자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최근 3년 시정조치는 1건이고 형벌 선고는 0건이므로, 시정조치의 사유가 가맹점 거래조건과 관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남은 빈칸입니다.

앞에서 본 0건의 명의변경과 4.4%의 폐점률은 점포의 이동 방식은 보여 주지만, 점주가 계약을 끝낸 이유까지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같은 화장품 브랜드 안에서 매출과 비용, 점포 변동을 함께 놓아야 이 숫자의 상대적 위치가 드러납니다.

같은 업종의 다른 브랜드와 견주면

미샤는 같은 화장품 브랜드 21곳 가운데 가맹점 수는 4위, 총 초기자금은 무거운 순위 8위입니다. 연 평균매출은 값을 공시한 15곳 중 12위, 차액가맹금 비율은 20곳 중 6위, 창업비 1원당 매출은 15곳 중 13위입니다.

미샤는 규모에 비해 매출 순위가 낮은 편입니다. 가맹점 수는 89개로 21곳 중 4위지만 연 평균매출은 1.3억원으로, 이니스프리의 2.4억원과 아리따움의 1.9억원보다 낮습니다. 총 초기자금은 미샤가 2.1억원, 이니스프리가 1.9억원, 아리따움이 1.9억원으로 비슷한 범위에 있습니다.

비용 구조까지 놓으면 브랜드별 선택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이니스프리는 차액가맹금 비율이 31.62%로 미샤의 22.74%보다 높고 폐점률은 19.2%, 최근 1년 점포 증감은 -19.0%였습니다. 미샤는 폐점률 4.4%, 명의변경률 0.0%, 최근 1년 점포 증감률 -2.2%로 점포 변동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매출 규모도 낮습니다.

토니모리는 총 초기자금이 1.1억원으로 미샤보다 낮고 연 평균매출은 1.8억원으로 미샤보다 높으며, 창업비 1원당 매출은 1.6배였습니다. 반면 차액가맹금 비율은 20.71%, 폐점률은 16.5%, 최근 1년 점포 증감률은 -15.5%였습니다. 낮은 초기자금과 높은 매출만 보면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점포 감소와 폐점 움직임을 함께 보면 다른 부담이 나타납니다.

미샤의 창업비 1원당 매출은 0.6배로, 매출을 창업비와 비교한 규모 지표이지 이익률이 아닙니다. 원가율과 임차료·인건비가 브랜드마다 다르므로 이 값이 크다고 남는 돈이 많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총 초기자금과 매출·폐점률·명의변경률을 모두 견줄 수 있는 비슷한 창업비의 브랜드는 6곳뿐이어서, 세 요소를 함께 놓은 우열 관계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본부 영업이익률은 같은 화장품 브랜드 21곳 중 9위입니다. 앞에서 본 본부의 7.5%라는 실적은 중간 정도의 상대 위치를 보여 주지만, 미샤 점포의 매출 순위 12위와 창업비 1원당 매출 13위까지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이어서 초기자금이 계약 순간 어떤 성격의 돈으로 바뀌는지 보겠습니다.

낸 돈은 어디로 가나

계약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돈은 7,850만원으로 총 초기자금의 38%입니다. 이 금액은 본부에 귀속되거나 시설에 묻히는 돈을 합친 것으로, 계약이 중도 종료되거나 갱신되지 않을 때 그대로 남는 부담입니다.

서명하면 사라지는 돈은 1,100만원으로 5%이며 가맹비와 교육비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시설에 묻히는 돈은 인테리어 6,750만원으로 32%이고, 점포에 붙어 있어 되팔기 어렵고 나갈 때 원상복구비가 더 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용도가 분명하지 않은 기타 비용입니다. 기타 비용 1.3억원은 총 초기자금의 62%로, 공시만으로는 무엇에 쓰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금액은 세부 견적서와 실제 지급처를 분리해 받지 않으면 초기자금의 상당 부분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최초 계약 3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돈을 기간으로 나누어 보면 매달 218만원이 소진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얼마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는지를 뜻하는 회수기간이 아니라, 계약기간 동안 부담하는 초기비용의 크기입니다. 확인된 월 고정 유출은 전국 월 평균매출 대비 20.0%입니다.

가맹점당 월 차액가맹금 248만원은 필수품목 매입가에 포함된 본부 마진이므로 이 월 유출에 다시 더하지 않습니다. 원가율을 적용해 계산한 금액에서도 이미 원가에 들어 있는 부분입니다.

예치가맹금 1,100만원은 같은 가맹금의 보관 방식이므로 별도 비용으로 더하지 않아야 합니다. 최초 계약기간이 3년이고 갱신은 1년 단위인 만큼, 돌아오지 않는 돈과 기타 비용의 실제 내역은 갱신 조건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지역과 원가율에 따라 얼마가 남나

지역 평균에서 원가만 뺀 금액은 이익이 아니라 매출의 중간 계산값입니다. 부산의 월 평균매출은 1,884만원으로 원가율 40%일 때 1,130만원, 80%일 때 377만원이 남고, 전남은 월 평균매출 574만원에서 각각 345만원과 115만원이 남습니다.

전국 평균에서는 월 매출 1,091만원을 기준으로 원가율 40%일 때 655만원, 50%일 때 546만원, 60%일 때 436만원, 70%일 때 327만원, 80%일 때 218만원이 남습니다. 이 계산은 원가율을 정하지 않고 여러 구간을 펼쳐 본 것이며, 실제 구간은 필수품목 공급가격을 받아야 정할 수 있습니다.

지역 평균만 보면 부산과 전남의 차이가 크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도 결과가 크게 흔들립니다. 부산은 최고 매출 6.9억원과 최저 매출 2,793만원 사이가 25배이고, 전남은 최고 매출 1.2억원과 최저 매출 2,429만원 사이가 5.0배입니다. 따라서 지역 평균에서 남는 금액은 후보 점포의 실제 매출이 평균에 가까울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임차료·인건비·공과금·대출이자와 본사에 내는 정기 납부금이 추가로 빠집니다. 차액가맹금은 필수품목 원가에 이미 들어 있으므로 다시 빼지 않지만, 차액가맹금 비율이 높을수록 실제 원가율이 위쪽 구간에 놓일 가능성을 본부 공급가격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별 매출이 적어 가려진 곳이 7곳이라는 사실도 지역 선택의 한계입니다. 앞에서 본 최고·최저 매출 격차까지 겹치면, 이 계산은 지역의 방향을 보여 줄 뿐 특정 점포의 손익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무엇이 이 브랜드의 진짜 변수인가

미샤에서 가장 먼저 흔들리는 가정은 매출이 아니라 매출에서 빠져나가는 공급마진과 초기자금의 크기입니다. 총 초기자금은 2.1억원이고 창업비 1원당 연매출은 0.6배인데, 차액가맹금은 매출의 22.74%이며 기타 비용만 1.3억원으로 초기자금의 62%입니다.

이 숫자들을 평균매출과 겹치면 초기자금이 무거운 데 비해 평균매출은 연 1.3억원에 머물고, 점포 내부에서는 최고와 최저가 48배 벌어집니다. 공급가격이 올라가거나 후보 점포 매출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지면 원가를 뺀 금액에서 임차료와 인건비를 지급할 여지가 먼저 줄어듭니다.

반대로 점포 운영의 변동은 큰 폭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폐점률은 4.4%, 명의변경률은 0.0%이고 평균 영업기간은 10.7년입니다. 본부도 자본 913억원과 2024년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으며, 평균매출은 전체 89곳을 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숫자들은 온라인몰과 H&B 채널의 가격 충돌, 재고 반품, 신제품 의무 도입, 임차료와 인건비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법적 기록은 형벌 선고 0건이지만 최근 3년 시정조치는 1건입니다. 시정조치의 내용이 가맹점 거래조건과 관련되는지에 따라 계약서에서 다시 볼 부분이 달라지므로, 숫자 자체보다 사유가 결정적인 빈칸입니다.

매출이 지역 평균에 못 미치거나 공급가격이 오르면 지역별 원가 차감 금액은 더 낮아지고, 최초 계약 3년 뒤 갱신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는 7,850만원의 부담이 남습니다. 미샤에서 결국 결정을 가르는 변수는 기타 비용 1.3억원의 실제 내역과 매출의 22.74%에 해당하는 차액가맹금이 후보 점포의 매출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입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앞에서 본 숫자 중 가장 먼저 물어야 할 것은 매출이 아니라 필수품목 공급가격입니다. 차액가맹금이 매달 248만원으로 나타난 만큼, 다음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첫 번째로, 필수품목 전체 목록과 최근 2년 공급가 인상 내역, 동일 규격 제품의 대체 구매 허용 여부를 받아야 합니다. 본사 온라인몰과 H&B 입점 가격이 가맹점 판매가격과 충돌할 때의 정책도 함께 받아야 실제 원가와 가격 경쟁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공시 합계 1.4억원에 포함되지 않은 별도공사·인허가·초도물품·점포 관련 비용의 실제 범위를 물어야 합니다. 총 초기자금 2.1억원 중 32%가 공시 합계 밖에 있으므로, 기타 비용 1.3억원의 세부 견적과 지급처를 분리해 받아야 합니다. 간판·장비·집기·초도물품 금액이 빠져 있어 투자금 회수기간은 계산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로, 2022년 말 104개에서 2024년 말 89개로 줄어든 원인과 올해 신규 출점 계획을 물어야 합니다. 본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가맹점의 역할, 최근 점포 변동 원인, 피부 상담과 제품 추천 교육의 범위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네 번째로, 최근 3년 시정조치 1건의 내용과 재발 방지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해당 조치가 필수품목, 광고·판촉비, 예상매출, 계약 갱신 중 어느 거래조건과 관련되는지 계약서와 대조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후보 점포를 기준으로 한 예상매출액의 범위와 산출 근거를 서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미샤의 가맹점 수는 89개로 100개 기준에 미치지 않으므로 법정 서면 제공 의무가 바로 적용되는지는 별도로 보더라도, 전국 평균 1,091만원과 최저 지역 월 평균매출 574만원을 구분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여섯 번째로, 중도해지 위약금 산식, 원상복구 범위, 재계약 시 리뉴얼 조건, 잔여 재고의 처리 방법을 계약서와 부속 약정으로 받아야 합니다. 특히 계약서의 “철거ㆍ원상복구의 비용은 귀하가 부담합니다”라는 조항이 실제 어느 시설과 비용까지 포함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 밖의 공시 정보

차액가맹금, 영업기간과 법위반 기재를 원문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수만으로 사건의 내용이나 현재 상황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차액가맹금·영업기간·법위반 기재
그 밖의 공시 항목
항목공시값
가맹점당 평균 차액가맹금2,978.5 만 원
평균매출 대비 차액가맹금22.74%
영업 중 가맹점 수89개
영업 중 가맹점 평균 영업기간3,911일
시정조치 · 직전 3년1건
민사 소송0건
형사 처벌0건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미샤 창업비용은 얼마인가요?

2024년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비 550만 원, 인테리어 6,750만 원 등 공시 합계는 약 14,100만 원입니다. 다만 점포 보증금·권리금과 별도공사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샤 평균매출은 얼마인가요?

2024년 정보공개서 기준 전국 연간 평균매출은 130,938천원입니다. 다만 평균매출에 포함된 가맹점은 89개로 전체와 차이가 있습니다.

미샤 가맹점은 몇 개인가요?

2024년 말 기준 가맹점은 89개입니다. 다만 계약 이후 최신 점포 수는 본사 자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샤 폐점과 명의변경은 몇 건인가요?

2024년 계약 종료·해지는 4건, 명의변경은 0건입니다. 다만 명의변경 사유와 거래금액은 공개자료에 없습니다.

미샤 로열티는 얼마인가요?

2024년 가맹점당 평균 차액가맹금은 29,785천원, 평균매출 대비 22.74%입니다. 다만 최신 정액 로열티와 필수품목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와 읽을 때의 한계

데이터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정보공개서 XML 기반
기준 시점
본문과 각 표에 표시된 공시 기준연도를 확인하세요. 해설 작성일이 실적 기준일을 뜻하지 않습니다.
빈칸의 의미
비공개·공시 누락·표 형식 확인이 필요한 값은 ‘확인필요’로 표시합니다. 0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해석의 한계
본 분석은 참고 정보이며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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